저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우리의 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지도록 꼭 가르쳐 주시며
회개하면 완전히 용서해주시는
분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복음을 기초로 생각하고 계신 부모님들이라면
성경적으로 자녀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은 고민들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교육의 기본은 가정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는 가정이 많아져야 사회도 더 건강해진다고 봅니다.
저는 두 자녀를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홈스쿨로 키워왔어요.
잠깐 대안학교 외도를 하긴 했지만.. ^^
처음에는 홈스쿨 절대 안 해!라고 했다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으셔서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딸이 18살, 아들이 15살이 되었는데
안 했으면 어쩔 뻔했을지... ^^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이 꿀맛을 전혀 몰랐을 뻔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몇몇 엄마들과
<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부모교실>이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했었는데
자녀 양육을 고민하고 계시는 부모님들께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제가 공감되었던 문장들, 말씀들, 직접 이기복 교수님 말씀 들으며 필기했던 것들을 함 슬슬 풀어볼게요.
온누리교회 패밀리사이트인 CGNTV에서 이기복 교수님 검색하시면 직접 영상으로 강의도 들으실 수 있어요.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마음만 있으시면 총 11강의 강의를 무료로 들으실 수 있답니다.
맛보기로 1강만 일단 올려드려요.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48993&pid=326
1강 성경적 인간관 이해 | 이기복 교수의 자녀 교육 세미나 | CGNTV
www.cgntv.net
첫 번째 만남: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모든 교육 이론과 방법론은 인간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인간관에 대한 견해에서 그 출발점을 달리합니다.
따라서 자녀 교육에 앞서 인간이 어떤 속성과 경향성을 지니고 태어났는지를 아는 것은 부모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성경적 인간관은 무엇일까요?
1. 성경적 인간관
1)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적인 존재
2) 죄성을 지님
* 인간이 지닌 죄성을 직시한다는 것은 인본주의 교육 이론에서 주장하는 인간의 성선설을 인정하지 않는 것
* "우리 자녀는 원래 착했어요. 그런데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 잘못된 친구 탓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 내 자녀 속에 있었던 죄의 경향성에 대해 무지했거나 소홀히 여겼던 결과
3) 세상에는 악과 유혹이 있음
* "하나님은 계획을 갖고 계시고, 마귀도 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한쪽 계획에 동조할지 결정해야 한다."
- 빌리 그레이엄
*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으로 자녀의 영혼이 선점되기 전에, 먼저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을 시켜야 함
* 습관적인 교회 출석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해 주어야 함.
2. 부모가 명심해야 할 것들
1) 자녀는 내가 아니다! 부모의 꿈을 강요하지 말라!
*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 왜 자신의 꿈에 자녀를 끌고 가려고 하는가?
- 자녀가 무엇이 힘든지 모른 채 왜 조종하려고 하는가?
- 딸기 자녀에게 너 왜 딸기냐? 하면 안 됨
"딸기가 온전히 딸기 되게 해야 한다."
2) 신앙과 삶의 일치! 말로만 가르치는 것은 NO!
: 진정한 영성은 교회 생활뿐 아니라 가정생활에서 가장 잘 드러남
3)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도 자녀의 자아상에 깊은 상처가 생길 수 있음을 명심
*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는 말
: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사람들도 너를 좋아할 거야. 하나님이 너를 너무나 사랑하신단다.
* 왜곡된 자아상을 형성하는 말
: 실망스럽다. 누가 널 좋아하겠니?, 하나님도 실망하시겠다.
4) 가정의 중심은 자녀가 아니라 부부!
* 자녀를 사랑한다면, 남편을 세워주고, 아내를 존중하고 아껴주기
* 부부관계가 견고하면 자녀는 저절로 안정감 있게 성장!
5) 떠나보냄을 준비하기
: 우리 품을 떠나기 전에 마음껏 사랑하고, 하나님의 진리로 무장시킬 것
*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귀중하게 여기고 마음껏 즐기기
* 자녀 양육의 시기를 놓치지 말 것
모두 꼭 명심해야겠지만, 부부들이 자녀 중심이 아니라 부부 중심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정말 안정감 있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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